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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고대-중세-근대-현대 역사를

싹 한 번 훑고 있는 책.

 

일반적인 역사책은 아니고,

"치수"라는 키워드 딱 하나를 가지고

중국 역사 전체를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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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황오제부터 시작해서

하-상-은

주-춘추-전국-진-한

삼국-위/진 남북조

수-당-송-원-명-청

그리고 공산당

 

모든 역사를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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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관련된 영어 책을 읽을 때마다 느끼는 건

지명, 국명, 인명 등 고유명사를 다룰 때에

한자를 병기해 준다면 좋겠는데,

이걸 다 알파벳으로 써놓으니

읽고 소화하는 것이 여간 힘든게 아닌,

굉장한 고역이 되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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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문명권에 속해 있는 우리나라 사람 입장에서는

나라를 운영하고 사회를 유지하는 가장 근본이 "물을 다스리는 것"이라는 점은

상식적인 사고방식인데,

 

서양인들의 관점에서

국가의 통치자가 자신의 명운을 걸고 "치수작업"에 힘쓰는 것과

그것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민중의 정서가

신기하긴 한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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