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by day

190904 (수)

Labor Vita 2019. 9. 4.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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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정성들여 끓인 돼지고기 된장찌개를 

한 입도 못 먹고 버린 것이 억울해서,

오늘 다시 끓여서 맛나게 먹었다. 

 

오래된 고기에서 냄새가 나는 줄도 모르고 열심히 만들었다가,

한 술을 크게 입에 넣고서야 뭔가 잘못되었음을 뒤늦게 알고 버렸으니,

오늘의 찌개는 그야말로 한 풀이용 찌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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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빠의 소천 소식...

남은 가족들에게 평화와 위로가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