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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24 (목)

Labor Vita 2019. 10. 2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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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구속 뉴스가 떴다.

큰 전투 하나가
괴멸적 패배로 끝난 것이
확인되는 순간이다.

누가 뭐래도, 아무리 근사한 말로 꾸며도,
결국 '신좌파 그룹'이 '구좌파-우파-재벌/기득권' 연합 세력에게 
주요한 고지를 빼앗긴 것이라 하겠다. 

깊은 패배감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다.

극복해야할 감정과
극복해야할 인지/사고를
잘 처리해야겠다.

내 마음 속에 있는 패배감과 허무감을 잘 극복해야 하겠고,
내가 해온 사고의 과정에서 
무엇이 틀린 것이 있는지도 잘 찾아내어 수정해야겠다.

문대통령이 권좌에서
달콤한 권력의 수렁에 빠지지 말기를,
국민을 섬기겠다는 초심에서
벗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맘이다.

그리고, 문대통령과 그를 뒷받침하는 세력들이
뱀과 같은 지혜로 좋은 전략적 수들을 잘 놓기를 바라는 맘이다. 

문득 퇴임 후가 걱정되기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