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by day

191216 (월)

Labor Vita 2019. 12. 1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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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가 넘치는 한가한 월요일을 맞아,

미루고 미뤘던 "알라딘 중고서점" 방문을 드디어 실행에 옮겼다. 

중고 서적도 몇 권 사고 싶었고,

궁금했던 '전자책 단말기'를 좀 만져보고 싶기도 했다.

 

기분 내느라, 2층에 있는 파스쿠치에 가서 커피도 한 잔 사 먹고,

급하지 않은 마음으로 천천히 여러가지 책들을 둘러봤다. 

 

한글로 된 책 8권과, 영어로 된 책 3권을 샀으니 괜히 배가 부르고,

궁금했던 전자책은 사고픈 마음이 싹 사라졌으니, 명쾌한 결론이라 시원하다. 

 

간만에 나간 김에, AK몰이나 롯데몰에도 한 번 가볼까 했는데,

사실 딱히 살 물건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책 값을 치른 후엔 그냥 지하철을 타고 오피스로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