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by day

15년 11월 29일

Labor Vita 2015. 11. 3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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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추적 차가운 비가 내리는 날, 버거킹에 가서 와퍼세트를 시켜 맛있게 먹은 후에, 다시 아메리카노 한 잔을 주문해 마셨다. 가끔씩 먹는 패스트푸드는 정말로 꿀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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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퍼를 먹을 때마다, 93년부터 96년까지 부지런히 드나들던 강남역 일대가 생각나곤 한다. 뉴욕제과 뒤편에서 위용을 뽐내며 있던 버거킹 때문이리라. 아마, 버거킹이 만들어 내는 젊은 날에 대한 그런 연상작용 때문에, 종종 와퍼 생각이 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