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by day
201221 (월)
Labor Vita
2020. 12. 2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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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좀 부지런을 떨어서
창가에 있던 소파를 안쪽으로 이동시켰다.
밤 시간에 뒹굴거리기만 하지말고 책도 좀 읽어야 하겠는데,
창가에 있는 소파는 "찬 바람 분다"는 핑계로 기피하게 되는지라,
자신에 대한 설득을 없앤다는 차원에서 좀 더 포근한 위치로 이동한 것이다.
일 끝난 후의 밤 시간을 좀 더 생산적으로 써보자는 방향인데,
물론, Fire HD의 거듭남과도 꽤 관련이 있는 조치다.
평생을 읽어도 다 읽지 못할 수많은 자료들이 이렇게 풍성하게 제공되는 시대를 살고 있는데,
너무 게으르지 않나 하는 자책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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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간만에
서천을 한 바퀴 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