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81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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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백신 예약을 드디어 했다.

날짜는 9월 14일, 장소는 망포역 근처의 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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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것에 얼마의 돈을 쓰는 것이 적절한가

라는 질문은

항상 꽤나 대답하기 힘든 질문이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지식"으로 무장되어 있다면 쓰지 않아도 될 돈을

그 지식이 없으면 꽤나 쓰게 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식이 없어서 돈을 지출하는 일이 있고나면,

미리미리 지식을 쌓아두지 못한 자신을 자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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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긴 기간 동안의 전자책 시대를 잠시 멈춰두고,

종이 책을 열심히 읽고 있다.

종이의 맛이 정말로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