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20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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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박하지 않은 일정이어서,

느긋하게 하루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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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간

클라우드에 올라가 있는 많은 파일들을 열심히 정리중이다. 

읽은 자료들을 "읽음" 폴더로 옮기고,

아직 읽지 않은 자료들을 한 눈에 보기 쉽게 정리하는 작업의 일환이다. 

 

컨텐츠가 넘쳐나는 풍요의 새로운 세상.

 

인터넷에, 서점에, 도서관에 있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개인적으로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만 해도,

죽을 때까지 소화해도 다 한 번씩 접해보지도 못할 정도로

풍요로운 컨텐츠가 넘쳐난다. 

 

요즘 세상에서

진짜 돈 있는 사람들은 실물의 현실 세계를 즐기고,

돈 없는 사람들을 online 컨텐츠를 소비한다지만,

이렇게 인터넷/웹으로 소비할 컨텐츠가 많은 것만으로도

얼마나 큰 축복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