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th - the new science of a Lost Art (James Nes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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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쉬기에 대한 나의 무지를 정확히 짚어주는

흥미진진하고 유익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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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진화 과정을 통해서

우리가 지금 어떤 "호흡의 퇴행"을 겪고 있는지를 설명하고

그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에 대해서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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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보다 앞서 살다간 수많은 수행자들이

발견하여 실행했다가

다시 조용히 사라져버리거나 묻혀버린

여러가지 호흡법들에 대한 탐구도 

역시나 재미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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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을 닫고, 철저히 코로 숨쉬기

천천히 내뱉기

부지런히 씹기

가끔씩 진행되는 훈련 차원의 의식적/인위적 과부하

등등을 다루는 이 책은

 

전문 연구가나 practitioner가 아니라

관찰자의 입장에 서 있는 저널리스트의 글이기 때문에

 

더욱 더 큰 흡인력을 가지고 독자를 끌어당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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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분화된 사회에서는 

역시 "전문 분야"라는 것이 있는 듯 하다. 

 

연구는 연구가가 가장 잘 하겠고,

치료와 상당은 practitioner가 가장 잘 하겠고,

가르치는 것은 강사가 가장 잘 하겠지만,

 

역시 글을 잘 쓰는 것은 "글쟁이"의 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