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by day

221219 (월)

Labor Vita 2022. 12. 19. 23:11

@

평소의 루틴을 회복하자는 차원에서

배가 좀 고프긴 했지만 바로 밥 해먹기 보다는

한 시간 정도 참았다가

12시 반에 맞춰서 우체국으로 가서 밥을 먹었다.

 

@

책 몇 자 읽고, 공부 몇 자 했더니 시간이 훅 가버렸다. 

"학생 코스프레"를 하면

공부를 제외한 모든 것이 재미있어지고, 시간이 엄청 빠르게 흐른다.

 

@

날이 꽤 춥다. 

한반도의 중부지방에서 30년을 살았는데도,

인생 초기에 부산에서 살았던 경험이 더 근저에 자리 잡고 있어서인지,

"영하"의 추위는 여전히 익숙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