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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2월 24일 (수요일) : 정신병자들
Labor Vita
2016. 2. 2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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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감과 질투심으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피곤한 일이던가. 심각한 루프에 빠져있는 사람을 보면서, 내 지난 세월도 반성해보고, 지금 내 모습도 또한 돌아보게 된다. 비교를 통해서 행복을 찾는 사람은 필연적으로 불행이라는 늪으로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일이니, 내 인생도 자꾸 누군가를 비교의 대상으로 삼지말고, 내 본연의 행복을 찾아가기 위해서 애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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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어록을 만들었다지. 후진국 티 좀 그만 냈으면 하는 마음이 강하다.
오늘 또 들린 소식. 필리버스터는 보면서, 그 대통령이라는 사람은 "어떤 나라에도 없는 기막힌 현상"이라고 코멘트를 했다는데... 정말 정치와 관련된 중학교 교과서 수준의 지식도 갖추지 못한 사람이 이 나라의 대통령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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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앞에 있는 두 업무가 연속 취소 되어서, 예상외로 여유 있는 하루를 보냈다.
낮에는 판교에 좀 다녀왔고, 업무 취소로 여유가 있는 틈에는 어제 밤에 먹고 남은 몽테크리스토를 먹었다. 그 극단적인 느끼함은 결국 밥과 열무김치로 다스렸다.
하루 일과를 끝낸 후에는 막내와 함께 분식집에서 식사를 했는데, 이번엔 그 징그러운 징크스에서 좀 벗어나야하지 않겠나 생각하면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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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가 졸업했다며 자랑차 여러가지 사진을 보내왔다. 재미나게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