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by day

16년 3월 2일 (수요일) : 새학기

Labor Vita 2016. 3. 2. 21:12

@

바야흐로 3월의 본격적인 시작. 새학기가 시작되니, 곳곳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던 초등학생들이 낮에 싹 사라졌고, 사방이 조용하다. 바글바글한 생동감도 좋긴하지만, 이런 평화로움이 조금 더 좋다.

 

@

계절밥상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나물과 각종 신선한 채소들을 듬뿍 먹었고, 고기도 꽤나 먹었다.

 

섬유질 가득한 신선한 채소와 양질의 단백질을 많이 먹어야 한다는 생각은 있지만, 매일매일 나의 식생활을 보면 대부분의 먹을거리는 탄수화물이다. 밥과 면으로 가득한 삶이라고나 할까. 평소의 식생활 불균형을 잘 고려해서, 오늘처럼 이렇게 어렵지 않게 채소와 고기를 잘 먹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고, 적절히 이용해야 겠다. 아울러, 전반적인 식생활의 환경도, 좀 더 건강하게 바꾸어 가려는 노력도 필요하겠다.

 

@

그럭저럭 바쁘고 그럭저럭 여유 있는 평범한 일과 진행.


@

봄이 오려나. 대한민국 정치 지형에도 봄이 좀 찾아왔으면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