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by day

231225 (월)

Labor Vita 2023. 12. 26.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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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미뤄놓고서,

새해 첫날에 맞춰 테이프를 끊으며 시작할 필요가

뭐 있겠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결심한 김에, 단어카드를 꺼내어서 단어 정리를 시작했다. 

 

첫 시작으로,

빈도순으로 60번 이상 등장하는 단어 목록을 처리했으니,

올 해 남은 기간 동안 10회 이상 단어까지 부지런히 달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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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에 떨 필요가 뭐 있겠나 싶어서, 

유담포를 꺼내어서 뜨거운 물을 넣었다. 

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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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맞이 "치팅"으로 파스타를 만들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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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를 보다가

은퇴와 노년을 앞둔 사람들을 향한 유용한 조언이 담긴 영상을 봤는데,

"심심한 일상과 익숙해지는 연습"을 꼭 해두어야 한다는 말이

꽤 묵직하게 다가왔다. 

 

어찌보면, 나는 "심심함과 친해지는" 방향 보다는

어떻게 해서든 "심심할 틈이 없도록 만드는" 식으로

하루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