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by day

16년 3월 17일 (목) : Nothing

Labor Vita 2016. 3. 1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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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것도 한 것이 없는데도, 하루는 힘차게 굴러간다. 도무지 해 놓은 것이 없이 훌쩍 흘러간 하루가 참으로 허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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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자리를 오래도록 지키고 있던 에어로프레스를 꺼내서 평소와는 다른 스타일로 커피를 마셨다. 드립보다도 이 녀석의 카페인 추출이 더 많은 것인지, 저녁에 괜히 잠이 오지 않는 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