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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10월 27일 (목)

Labor Vita 2016. 10. 2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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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과 스프라킷에서 기분 나쁜 마모음이 나기 시작했다. 이제 때가 오긴 온 모양... 몇 년만에 처음으로, 제대로 자전거 정비/청소를 했다. 각종 도구들 꺼내들고, 오일도 꺼냈다. 완전히 제대로 하자면, 체인도 분해해야 하겠지만, 그런 수준까지는 아니었고, 1차로 물청소 하고, 2차로 수건과 드라이어를 이용한 건조, 3차로 오일링 작업을 했다. 그간 별다른 정비 없이 탄 자전거의 곳곳에서 엄청난 먼지와 때들이 나왔다. 특히나 구동부에 있던 작은 모래알갱이들이 꽤 많이 제거되어서, 속이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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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이 와버려서 긴장한 저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