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3월 2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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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전국의 모든 교육기관에서 입학식이 있는 날이니, 3월 2일은 바야흐로 "새출발"의 날이다. 업무적인 면에서나, 생활적인 면에서나, 나에게도 새로운 출발의 날이 될 수 있도록 잘 만들어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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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스응피오가 휴가를 나온 첫날 인사차 찾아왔다.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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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 아니게, "네트워트"가 없는 생활을 며칠간 하고 있다. 유일한 접속의 도구는 휴대전화뿐... 간간히 오가는 통화와 문자메시지를 제외하고, 외부와 단절된 일상을 하루에 몇 시간씩 살아보면서, 인터넷이 지배하고 있는 평범한 나의 일상을 한 발짝 떨어져서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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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결석 이벤트가 어서 끝나길 바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