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by day
17년 5월 28일 (일)
Labor Vita
2017. 5. 2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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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 여유롭게 흘러갔다.
이런 저런 사정이 겹치면서, 업무는 딱 한 건을 처리했고,
빈 시간을 이용해서 운동도 하고, 청소도 하고, 나팔도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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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점점 정상으로 회복되고 있다.
민주정권 10년간의 그 좋았던 분위기로 어서 되돌아가고,
활력과 희망이 사회에 가득 가득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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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색소폰을 꺼내서 청소도 하고, 잠깐 불기도 했다.
신기하게도, 알토를 좀 분 다음에 소프라노를 불었는데,
소프라노가 그렇게 소리가 빈약하고 매가리 없었던가 싶은 기분이 들었다.
아마 테너를 불면 알토/소프라노가 다 그렇게 느껴지겠지...
사람이 느끼는 "감각"의 상대성은 참 오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