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by day
15년 9월 7일
Labor Vita
2015. 9. 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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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와 표승이가 오피스에 들렀다. 간만에 익숙한 세 명으로 구성된 "옛 팀"이 복원된 것이다. 이런 저런 얘기들을 나누었다.
밤엔 막내가 오피스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있었다. 그 덕에 저녁 식사는 막내와 함게 곤드레밥으로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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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지 바쁘지 않게 하루를 편안하게 잘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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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거리도 아니고 본격적인 것도 아니었지만, 평상복에 구두 신은 어색한 모습으로 한 블럭을 뱅글 돌았다. 살짝 땀이 나올락 말락 하는 그 상태가 가을의 날씨와 어우러져서 상쾌함을 만들어냈다. 일상의 작은 기회를 이용해서 몸을 움직이는 것이 나에겐 절실히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