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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좀 탔는데, 예상치 못하게 멀미가 밀려왔다. 예전 "국민학교" 시절로 되돌아간 느낌. 맛있게 떡볶이를 먹었어야 했는데, 헤롱헤롱한 몸과 마음으로 급히 오피스로 복귀했다.
버스 가장 뒷 자리에서 책을 열심히 읽어서 그런가, 아니면 점심에 먹는 것이 좀 부대꼈던가, 아니면 몸이 늙어서 그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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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션이 있으니, 예전과는 달리 드립포트에 직접 물을 끓인다. 한 잔 분량의 물이면, 딱 1분이면 된다. 무지하게 편하고, 빠르다.
근데, 인덕션 덕에, 괜히 스텐 압력솥 욕심이 추가로 슬금슬금 생기고 있다. 웃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