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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세 토지분 고지서가 날라왔다.
편리한 세상이라고 생각하면서
스마트 뱅킹으로 이체했다.
어지간해선 은행 갈 일이 없는 세상이다.
그러고 보니
그 많던 은행원들의 일자리는
이렇게 없어지는건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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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일자리 생각을 하다가
그 생각이 내 일자리로 옮겨왔다.
대충 보면, 이런 저런 빈 시간을 빼고
순수히 일하는건 하루에 6시간 정도.
이렇게 일하고도
보잘 것 없눈 모습으로라도
생존이 가능하다는 것이
어찌보면 정말로 경이로운 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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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평소에 쓰는 콩가름을 놔두고
버터를 이용해서 이것 저것 해 먹었더니,
하루 지난 오늘
얼굴엔 뾰루지들이 확 피어났다.
신기한 몸의 반응이다.
190917 (화)
2019. 9. 17. 2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