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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두 건이 취소되는 덕에, 꽤나 여유있게 하루를 보냈다. 평소와는 달리, 대낮에 세탁기를 돌렸고, 비스킷도 구웠다. 사실, 오늘 같은 날에, 사과잼을 만들었으면 딱 좋았는데, 아깝게도 게으름 때문에 잼을 만들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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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와 곤드레밥 집에 가서 늦은 오후에 식사를 했다. 어제 하루 종일 허기진 상태로 보낸터라, 식사가 정말로 꿀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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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해야 하는 물건들이 리스트에 차곡차곡 쌓여있으니, 조만간 한 번 구입을 결심해야 하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