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밤 9시 일정의 상대방이었던 원준씨가

단잠을 자고 있는 아침에 "검사 결과가 양성"이라고 문자로 알려왔다. 

벌써 이게 몇 명 째인가... 이제 카운팅도 포기다. 

 

@

거울을 보면서

그간 자란 머리숱들을 다듬었다. 

 

바닥에 듬뿍 떨어진 머리카락 뭉치들을 보자면,

여전히 생명 활동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긴 진행되는 모양이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