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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신앙의 가장 근저를 이루고 있는
핵심 개념어들을
자본주의적 상품 경제의 맥락에서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설명하는 책.
원죄, 율법, 우상, 십자가, 부활 등의
기본 개념어들을
보수주의적/근본주의적/문자주의적으로가 아닌
새로운 해석으로 풀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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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의 기독교 신앙이
교리적 설명체계의 확실성과
유일신적 세계관
그리고 그것이 제공하는 "만족감"에 빠져 있음을 지적한다.
다시 말해서,
그들은 "신"에 대한 확실성과 그것으로부터 유래하는 만족이라는 "우상"을
섬기고 있을 뿐이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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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기독교 신앙이 무엇인지
즉, 십자가의 의미란 무엇이며, 부활의 의미가 무엇인지
의미 있는 저자의 설명들을 따라가면서
많은 생각과 묵상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성경"이라는 우상과
"목사"라는 무당을 믿고
"구원"이라는 궁극의 목표에 집중하는
한국의 퇴행적 기독교가 귀담아 들어야 할 내용으로 가득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