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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잠을 쿨쿨 자고 일어나, 느즈막히 시작한 하루여서, 첫 끼니를 4시 경에 먹었다. 늦은 끼니 덕에, 하루 종일 배가 고프지 않은 상태로 있었는데, 결국 그렇게 있다보니 하루에 한 끼만 먹게 되었다. 뜻하지 않은 일일일식.
빠지긴 쉬워도, 참 늘기가 어려운 것이 체중이구나. 남들은 40줄에 접어들면 예전과 확연히 다른 체중으로 고민이 많다더니, 내 경우엔 스무살 때나 지금이나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물론, 근육량이 확연히 줄어들었는데, 체중이 그대로니, 몸 여기 저기에 지방 덩어리들이 자리잡고 있는 것이겠다 생각해본다. 근육량도 좀 늘리고, 체중도 다소 늘려야 "건강"한 상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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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라 해도, 꽤나 일이 있었다. 덕분에 늦게 시작했지만 분주한 하루였다. 일상에서 맛볼 수 있는 즐거움 중에, 역시 으뜸은 일하는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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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근육이 너무 없어져 버려서 이대로 있다간 갖가지 통증에 시달리겠다 싶은 급한 마음이 생겨버린 요즘. 결국 가장 심각한 부위인 종아리를 좀 처리해야 한다는 생각에 어제 집중적으로 종아리 근육 운동을 했다. 하루 자고 일어났더니, 두 다리의 종아리에 근육통이 욱신욱신.
사실, 몸의 이런저런 부위에 항상 약한 종류의 근육통을 가지고 있도록, 부지런히 몸을 움직이며 살아야 하는데, 요즘엔 너무 게으르게 하루하루 있다보니, 몸이 쑤시고 결릴 일이 없었다는 생각이 떠올랐다. 급 반성 모드.
종아리 운동과 런지나 스쿼트로 신경써서 매일매일 좀 해야겠다. 다만, 인대가 받쳐주지 못하는 무릎에 부상이 오지 않도록 특별히 조심하긴 해야겠고.
젊은 시절에 신경쓰지 않아도 저절로 되던 것들이, 나이를 먹은 후엔 더 이상 저절로 되지 않는 것으로 바뀌는 것이 참 많다. 운동이 특히 그렇다. 젊고 혈기가 왕성하던 때엔, 과하게 운동하는 것이 문제였고, 지금은 너무 운동이 없는 것이 문제다.
어서 따스한 바람이 되돌아 와서, 밖에서 즐거이 운동 할 수 있게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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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모든 정보가 웹에 있는 편리한 시대인데, 이런 세상의 흐름과는 반대로, 노트 한 권 사서, 필요한 레시피를 좀 정리해 두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더랬다. 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런 기분.
정갈한 노트 하나 마련해서, 차곡차곡 레시피들을 내 손으로 꾹꾹 눌러 적어두고, 소중히 간직하고 싶다. 그렇게 정리해 두면, 좀 더 내 손으로 이것저것 만들어 먹을 것 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생각해보면, 레시피 정리하고 음식 만들어 먹는 것. 꽤나 괜찮은 취미 생활이다. 말하자면, 일석이조. 만드는 재미, 그리고 먹는 재미가 동시에 달성되니 말이다.
늦잠을 쿨쿨 자고 일어나, 느즈막히 시작한 하루여서, 첫 끼니를 4시 경에 먹었다. 늦은 끼니 덕에, 하루 종일 배가 고프지 않은 상태로 있었는데, 결국 그렇게 있다보니 하루에 한 끼만 먹게 되었다. 뜻하지 않은 일일일식.
빠지긴 쉬워도, 참 늘기가 어려운 것이 체중이구나. 남들은 40줄에 접어들면 예전과 확연히 다른 체중으로 고민이 많다더니, 내 경우엔 스무살 때나 지금이나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물론, 근육량이 확연히 줄어들었는데, 체중이 그대로니, 몸 여기 저기에 지방 덩어리들이 자리잡고 있는 것이겠다 생각해본다. 근육량도 좀 늘리고, 체중도 다소 늘려야 "건강"한 상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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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라 해도, 꽤나 일이 있었다. 덕분에 늦게 시작했지만 분주한 하루였다. 일상에서 맛볼 수 있는 즐거움 중에, 역시 으뜸은 일하는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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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근육이 너무 없어져 버려서 이대로 있다간 갖가지 통증에 시달리겠다 싶은 급한 마음이 생겨버린 요즘. 결국 가장 심각한 부위인 종아리를 좀 처리해야 한다는 생각에 어제 집중적으로 종아리 근육 운동을 했다. 하루 자고 일어났더니, 두 다리의 종아리에 근육통이 욱신욱신.
사실, 몸의 이런저런 부위에 항상 약한 종류의 근육통을 가지고 있도록, 부지런히 몸을 움직이며 살아야 하는데, 요즘엔 너무 게으르게 하루하루 있다보니, 몸이 쑤시고 결릴 일이 없었다는 생각이 떠올랐다. 급 반성 모드.
종아리 운동과 런지나 스쿼트로 신경써서 매일매일 좀 해야겠다. 다만, 인대가 받쳐주지 못하는 무릎에 부상이 오지 않도록 특별히 조심하긴 해야겠고.
젊은 시절에 신경쓰지 않아도 저절로 되던 것들이, 나이를 먹은 후엔 더 이상 저절로 되지 않는 것으로 바뀌는 것이 참 많다. 운동이 특히 그렇다. 젊고 혈기가 왕성하던 때엔, 과하게 운동하는 것이 문제였고, 지금은 너무 운동이 없는 것이 문제다.
어서 따스한 바람이 되돌아 와서, 밖에서 즐거이 운동 할 수 있게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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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모든 정보가 웹에 있는 편리한 시대인데, 이런 세상의 흐름과는 반대로, 노트 한 권 사서, 필요한 레시피를 좀 정리해 두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더랬다. 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런 기분.
정갈한 노트 하나 마련해서, 차곡차곡 레시피들을 내 손으로 꾹꾹 눌러 적어두고, 소중히 간직하고 싶다. 그렇게 정리해 두면, 좀 더 내 손으로 이것저것 만들어 먹을 것 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생각해보면, 레시피 정리하고 음식 만들어 먹는 것. 꽤나 괜찮은 취미 생활이다. 말하자면, 일석이조. 만드는 재미, 그리고 먹는 재미가 동시에 달성되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