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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담근 김치가 더운 날씨 덕분에 잘 익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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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통과 설사가 없어져서 행복한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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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나쁜 컨디션으로 인해서 

독서량이 너무 줄어버렸다. 

 

몸이 안 좋을 때에 가장 먼저 확연히 드러나는 결과물이

바로 글을 못읽게 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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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세를 납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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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층, 몇 호인지를 모르겠지만,

누군가가 전자 드럼을 샀나보다. 

초보자 특유의 불안정한 비트가 강렬하게 들려온다. 

 

위대한 연주자가 배출되기 보다는, 

몇 주 지속되다가 끝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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