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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턴의 Dale C. Allison 교수
의견의 일치도가 그리 높은 것은 아니고,
새로운 insight를 다량으로 던져주는 것이 아닌데도,
글을 성실하고 꼼꼼하게 풀어가면서,
그 와중에 매우 진지한 태도를 견지하는 방식이 괜찮다 싶어서
종종 읽게 된다.
자신의 연구 주제를 둘러싼
굉장히 폭넓은 다양한 의견들에 대해서
진솔하게 눈과 귀를 여는 모습은
닮고 싶은 부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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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아카데믹한 내용을
전혀 아카데믹하지 않은 문체로 써나가고,
그 와중에 매우 아카데믹한 포멧에 그런 글을 담아내니
굉장히 묘한 캐릭터의 글이 완성되었다.
읽는 맛이 좋은 매력적인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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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예수 연구라는 영역에서
부활 사건의 중요성을 말해서 무엇하리.
아마,
죽는 날까지
손에서 놓지 않고 붙잡고 있을 토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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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견해들이 잘 정리되어 담겨 있는 덕분에
여러가지 지향의 학자들을 소개받을 수 있어서
좋다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