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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서서히 줄이고, 단계적으로 은퇴를 향해서 달려가고 있는 요즘인데도,
원하는 업무 성과가 나오지 않고, 기대보다 더 나쁜 결과물을 받아들게되면,
마음이 매우 좋지 못하다.
감정이 상하고, 스트레스를 받고, 몸이 불편해진다.
모든 것이 다 원하는대로 되지 않는 것이 정해진 이치인데도,
여전히 내 뇌는 "완벽한 결과"에 대해서 집착한다.
내 생각의 수레바퀴를 통해서,
내가 나를 괴롭히는
돌고 도는 천형과 같은 "셀프 형벌"이라고나 할까.
왜 이런가... 반성을 해 본다.
능력을 높이는 것도 필요하고,
내려 놓는 것도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