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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이라,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서, 정오가 되기 전에 이른 일과를 두 개 진행했다. 

간단하게 끼니를 차려 먹고, 야채집과 고깃집에 들러서 여러 가지 식재료들을 샀다. 

 

쉬는 날이라, 사람들이 많이 보였고, 

야채집 주인은 "산타를 믿으세요?"라고 말을 걸었다. 

요즘에 느끼기 힘들긴 하지만, 여튼 "연말연시" 시즌이다. 

 

여차하면, 김치를 담을 생각이었는데,

책을 뒤적거리다가 오후 시간이 훌쩍 다 흘러가는 바람에,

김치는 하루나 이틀 뒤로 가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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