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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와 배추를 가지고, 물김치를 만들었다.
쪽파를 깜빡 잊고 사놓지 않아서,
이번에는 파향이 없는 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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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거의 누워서 책을 읽는 편이었는데,
오늘은 좀 마음을 다잡고,
정갈하게 책상에 앉아서 책을 읽었다.
각기 다른 맛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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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와 배추를 가지고, 물김치를 만들었다.
쪽파를 깜빡 잊고 사놓지 않아서,
이번에는 파향이 없는 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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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거의 누워서 책을 읽는 편이었는데,
오늘은 좀 마음을 다잡고,
정갈하게 책상에 앉아서 책을 읽었다.
각기 다른 맛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