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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자전거의 계절이 돌아왔다. 낮 기온이 20도를 훌쩍 넘어가는 오늘 같은 날이면, 바람을 가르며 페달을 밟는 재미가 정말로 굉장하다. 방앗간을 지나는 참새가 어찌 그 고소한 알곡들을 외면할 수 있으리.
하여... 광교 호수공원으로 가서 카페거리까지 라이딩을 했다. 거리야 6Km 정도되는 단거리였지만, 16년 라이딩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하겠다. 부지런히 페달 밟자 다짐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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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가 끝나나 싶었는데, 야구가 시작이다. 추울 땐 농구, 따뜻해지면 야구로, 한 해가 훌쩍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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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가 어서 끝났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다. 감정 소모가 너무 심해진다는 기분이다. 시험 결과 기다리는 학생의 심정이 어서 완결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