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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무기로 뭔가 끊임 없이 뿌리는 것마냥, 하루 종일 우유빛깔이다. 예전엔 전혀 신경쓰지 않던 "미세먼지"와 관련된 건강문제를 걱정하는 요즘. 참 세상이 많이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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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서 일베충을 만나는 것이 그리 자주 있는 일이 아니라서, 오늘 접한 그 일베충의 모습은 참 인상적이었다.
사회의 한 켠으로 밀려나, 상실감과 좌절을 잠재의식 속에 자신도 모르게 담고 있으며, 자기도 의식하지 못하는 열등감 속에서 사회의 암 덩어리가 되어가고 있는 극우적인 젊은이들 문제를 우리 사회가 정말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