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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답게, 분주하게 하루가 흘러갔다. 

파운드 케이크도 한 덩어리 구웠고, 농협매장에 가서 간략하게 장도 봤고, 미국으로 떠나는 둘째 얼굴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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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헛이 한국에서 철수한다고 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대학생이 되어서 "피자"라는 것을 처음 맛본 것이 아마 피자헛에서 였을 것이다. 아무런 학습도 없이, 난생 처음 낯선 음식인 피자를 입에 넣었을 땐, "왜 이런걸 사람들이 비싼 돈 내고 먹지?"라는 의문이 강하게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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