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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일 비가 내렸고, 무더위가 언제 있었냐는 듯이, 태연하게 차가운 바람이 불었다.

중간중간에 있는 충분한 휴식 시간 덕분에 비교적 여유있게 토요일을 보냈다.  


어제 짐 정리하고, 창고 정소하고, 레이아웃 바꾼다고 꽤나 힘을 쓴 후라, 오늘의 여유는 꽤나 가치있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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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하는 입장이라, 여러 손님들에게 물건을 폭넓게 팔아서 위험을 분산해야 하는 것이 숙명인데도, 가끔은 익숙한 손님들에게 안주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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