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하는 평범한 일이 아니라, 나름 독특한 일을 하고 있는 나. 하는 일의 특성으로 인해서, 남들 놀 땐 일하고, 남들 일할 땐 논다. 사회성이 떨어지고, 사람들과 엮이는 것에 별로 큰 가치를 두지 못하는, 나같은 사회부적응자의 입장에선 꽤나 괜찮은 옵션이다. 


하지만, 하는 일의 특성으로 인해서 벌어지는 좋지 않은 점도 있는데, 그것은 바로 "감기" 같은 유행성 질병에 상당히 취약하다는 점이다. 토요일의 여유로움은 몸이 감지하고 있는 감기 기운으로 인해서 다소 긴장된 흐름으로 흘렀다. 


@

일과를 일찍 시작해서 하루가 길다보니, 별 생각 없이 커피를 하루에 3잔이나 마셔버렸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