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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같은 평화로 가득한 삶을 원하건만, 내 바람대론 되지 않는 인생이다. 때때로, 쓰라린 실패를 맛보고, 위축되고, 자책한다. 그러다가, 자신을 향해서 위로의 말을 던지고, 털고 일어나자고 다짐하고, 용기를 줄수 있는 것들을 추스려 그것으로 스스로를 격려한다.
실패에 움츠러들었다가, 작은 성공에도 또 기고만장 교만해지는 싸이클의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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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거나, 의미있는 날이 되어서 "새로운 결심"을 할 때가 있다. 나도 평범한 한국 사람 중 한 명이라, 그런 결심을 할 때에 매번 등장하는 "뻔한 것들"이 있다. "영어공부 열심히 하자" "규칙적으로 운동하자" "악기 연습 열심히 하자" 등등의 것들 말이다.
3월이 본격 시작되어 "봄"이 펼쳐지기 시작하는 요즈음, 역시 지난 몇 십년 간의 루틴에서 벗어나지 않게, 이번에도 "운동/영어/악기" 등의 다짐을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