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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동탄 신라스테이 부페에 갔다. 입구부터, 왠지 익숙치 않은 소란스러움이 이상하다 싶었는데, 들어가서 테이블에 앉아서 보니, 가격이 크게 내려간 대신에, 음식의 전체적인 구성이 달라져 있었고, 이용자 수는 크게 늘어나서, 예전에 익숙해 있던 그 "신라스테이 동탄"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었다.
아기를 동반한 엄마들이 엄청나게 많이 보였다는 것이 가장 큰 변화였고, 식당 여기저기를 뛰어 다니는 어린이들과 엄마들이 다소 거슬리기도 했다. 북적북적 해졌다고나 할까.
사업적으로는 꽤나 훌륭한 변화인 것 같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식사 내내 큰 아쉬움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평범해진 부페식당이라면, 거기를 굳이 찾아갈 필요가 없지 않은가... 하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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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찾아온다고 하는데, 무사히 잘 지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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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 좀 내리고, 종일 다소 습한 날이었지만, 급하게 처리한 빨리게 나름 잘 말라주어서, 참 고마운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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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습관에 대해서 골똘히 생각하고 있다. 지금의 내 생활의 어떤 부분을 어떻게 바꾸면, "건강한 삶"을 무리 없이 꾸준하게 영위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아닌게 아니라, 요즘 부상 관리를 하느라, 운동량이 너무 줄어들어버렸다. 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