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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좋은 몸 핑계를 대고 푹 잤다. 

그렇잖아도 짧은 하루인데, 늦잠 덕분에 더 짧아진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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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사서 책상에 떡하니 쌓아두니,

확실히 독서량이 늘긴 는다. 


본격적인 모바일 시대의 도래 이후에,

독서량은 물론이거니와, 집중력도 현저하게 저하됨을 느끼는 터라,

애를 써서라도 꾸역꾸역 글을 소화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강하다. 


화면을 위해서 많은 엔터로 장식되지 않은

종이를 위한 평범한 긴 글을 읽는다는 것이 결코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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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의 가장 궁극적은 "적폐"는 

역시 법원과 언론이다. 


법원과 언론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면,

우리 사회가 결코 이런 모습일 수가 없다. 


게다가, 요즘의 형국을 보면,

사회 전체의 개선과 진보를 

법원과 언론이 온 힘을 다해서 막고 있는 형국이다. 


정의의 궁극적은 보루가 되어야 할 두 주체가

사회의 암이 되어 있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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